상담심리학
상담심리학이란(counseling psychology)은 상담의 목적이나 방법, 과정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연구하고 응용작업을 포함하는 심리학의 한 분야이다. 개인의 정서적, 행동적, 직업적, 사회적 측면 및 교육, 건강 등과 같은 영역에서의 적응과 기능 등도 함께 연구한다. 감독 및 훈련, 경력 개발 및 상담, 그리고 예방과 건강 등 상담 심리학자들 사이의 통합 주제에는 자산과 강점, 사람과 환경의 상호 작용, 교육 및 경력 개발, 간단한 상호 작용, 건강한 성격에 대한 초점이 포함된다. 심리적인 어려움을 호소하거나 마음의 상처를 입은 정상인들을 대상으로 현실적응과 스트레스로 인한 행동이나 부적응 문제를 다루는 데 목적이 있다. 따라서 상담심리학자들은 전문상담교사, 병영생활전문상담관, 청소년상담센터, 전문상담기관 등에서 개인상담과 집단상담을 실시한다.
임상심리학
임상 심리학은 부적응 문제와 그 진단 및 치료에 인문학, 사회학 등 인접한 학문 분야의 이론을 적용하는 심리학 분야이다. 정신과에서 치료제로 사용된다. 이 모든 것은 1896년 L. 휘트머가 펜실베이니아 대학에 장애 아동을 위한 "정신 진료소"를 열었을 때 시작되었고, 1909년 W. 힐리는 소외된 청소년 치료를 위한 기관을 열었다. 그러다가 1930년대에 정신분석학적 사상이 미국 전역에 뿌리를 내리게 되었고, 컬럼비아대학교에 정식 임상심리학과와 훈련과정을 개설한 것이 발전의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임상심리학의 가장 큰 발전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군인들이 다양한 심리적,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려 이를 치료하고 전쟁에 참여할 수 있는 군인을 선발하기 위해 진단검사가 필요했던 시기였다. 인간의 심리적 문제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일을 담당하며 다양한 임상검사와 임상진단기법을 통해 진단을 내린다. 지능과 성격을 진단하는 검사도 있는데, 이는 정신의학 분야에서 큰 도움이 된다. 현재 임상심리학은 지능, 인성, 개성 등의 여러 측면을 이해하므로 처음에는 군인과 어린이에게 적용되었으나, 그 범위가 확대되어 청소년과 성인을 포함한 사회 전체에 적용하게 되었으며 그 치료방법은 연구 중이다. 임상 심리학의 나머지 과제의 주요 목표는 신경증, 정신병 및 스트레스의 실제 치료를 위해 지금까지 달성한 이론적 연구를 활용하는 것이다.
상담심리학과 임상심리학의 관계
임상심리학과 상담심리학은 모두 인간의 심리적 문제를 이해하고 정신건강과 적응을 개선하기 위한 개입, 연구, 교육, 상담에 참여하는 응용심리학이다. 상담심리학은 주로 정상적인 발달과 개인의 성장발달 과정에서 발생하는 적응 문제에 대한 심리 상담을 제공한다. 임상심리학은 심리치료 외에 심리적 평가와 진단, 예방, 재활 등 다양한 정신질환과 심각한 적응 문제를 다룬다. 상담심리학은 정상적인 발달 과정에서 발생하는 적응 문제나 개인의 성장과 발달에 있어서 적응 문제에 대한 심리상담에 중점을 두고 있는 반면, 임상심리학은 정신분열증, 우울증, 불안, 중독, 인격 장애 및 기타 정신 장애, 장애 또는 더 심각한 적응 문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일반적으로 심리 치료, 평가, 진단, 예방 및 재활을 담당한다. 국내에는 임상심리학과 상담심리학에 대한 별도의 자격제도가 존재한다. 그러나 이 두 학문의 공통점은 둘 다 응용심리학이라는 점이다. 이는 개인이나 집단이 겪는 심리적 문제를 이해하고 정신건강과 적응을 도모하기 위해 개입, 연구, 교육, 상담 등을 통해 심리학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임상심리사와 상담심리사 분야는 실제로 역할과 활동 면에서 겹치는 부분이 많다. 임상심리사와 상담심리사에게 심리치료나 상담은 핵심적인 활동이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것처럼 임상 심리학자는 주로 심리적 장애나 더 심각한 부적응이 있는 내담자를 대상으로 작업하는 반면, 상담 심리학자는 경미한 부적응을 가진 내담자를 대상으로 작업하는 경우가 많다. 심리 평가 또 두 영역 모두에서 사용된다. 임상심리학자들은 심리장애를 진단하기 위해 정신병리학, 인지 및 신경심리학적 기능, 기분, 성격 등 전반적인 심리상태를 평가하고, 다양한 심리검사, 임상면담기법, 행동평가기법 등 체계적이고 광범위한 평가를 실시하고, 심리 평가 기술을 개발하고 사용한다. 이런 점에서 심리평가는 임상심리학자의 독특한 역할로 인식되어 왔다. 상담 심리학자들도 심리 평가를 사용하지만 주로 인터뷰를 통해 개인의 약점과 강점을 평가하고 교육 평가, 직업 및 적성 평가 등에 더 자주 사용한다.
교육 과정 및 자격 요건은 다음과 같다. 우리나라에서는 임상심리 전문가(또는 1급 정신건강 임상심리사)와 1급 상담심리사의 세부 규정 및 방법에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심리학 석사학위 이상을 취득함으로써 즉, 관련 자격증이 가능하다. 3년 이상 훈련해도 괜찮다. 단, 임상심리학 전문의(또는 정신건강임상심리사 I)는 심리학과 대학원에서 임상심리학을 전공한 경우에 해당하며, 상담심리사는 심리학과 상담학과를 전공한 경우에 해당한다. 교육학과, 사회복지학과, 신학과 이외의 학과에서도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또 다른 차이점이 있는데, 임상심리 관련 주요 수련기관은 정신병원이고 상담심리 관련 주요 수련기관은 컨설팅 기관이다. 활동 영역에서도 중복되는 부분이 많다. 심리평가 및 진단에 참여하는 임상심리사 비율은 직장에서 심리치료를 받는 비율과 비슷하며, 개인 치료시설이나 상담센터에서 일하는 비율보다 병원에서 일하는 비율이 조금 더 높다. 미국에서는 상담 심리학자가 진로 상담 및 평가에서 더 큰 역할을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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